'앱솔루트 보드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08 집에서 만들어 먹는 칵테일, 앱솔루트 보드카 먹는 법 (86)
  2. 2010.01.26 앱솔루트 락 에디션!! 한잔 하실래요? (41)

(출처:1879 by PiggBox)


아마 한 번쯤은 이 녀석을 보셨을 겁니다.
어쩌다 한 번 바(bar)에가면 진열대에 예쁘장하게 놓여있는
이 녀석에게 늘 눈길을 주었지요.

하지만 온통 겉면을 장식한 해독하고 싶지 않은 영어 필기체와
Absolut, '절대적인'이라는 단어를 보며 왠지 가격도 '절대적'으로
비쌀 것같아 만나볼 용기는 나지 않았었지요.
(사실 '절대적으로' 싼 술에 속하지요. 저 큰 병이 3만원 쬐끔 넘는 돈이예요.)

그랬던 저와 이 녀석의 만남은 뜻하지 않게 시작되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아닌 이 녀석이 먼저 제게 데이트 신청을 해왔지요.
이 녀석과의 첫만남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앱솔루트 락 에디션!! 한잔 하실래요?

자, 이제 보드카 한 잔 마시면서
러시아의 향기를 느껴볼까요?

Step 1. 스트레이트 원 샷!


냉동실에 보관했던 이 녀석을 꺼내니
이내 병에 서리가 낍니다.
하지만 40도의 알코올을 간직한 투명한 액체는 얼지 않고
점성을 띈 엿기름처럼 작은 유리잔에 흘러 내립니다.
무색, 무취, 무향이라더군요. 음 그런데 알콜향이 살짝 납니다.
용감하게 입안으로 털어넣자 마자 '식도'와 '위'의 생김새가
느껴집니다. 의대생들 해부실험 안해도 될 정도입니다. 후회했어요 ㅠㅠ


Step2. 앱솔루트+ 토닉워터+레몬


















사실 앱솔루트 보드카는 '진'처럼 칵테일의 바탕이 되는 술이라고 하더군요.
일단 희석시킬 얼음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만든 얼음은 금방 녹아 버린다고해서
마트에서 '돌얼음'을 구입했지요. 마트에 왜 얼음을 파나 평소에 늘 궁금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유리잔에 얼음을 채우고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토닉워터와 레몬즙을 섞어 먹어 보었습니다.
마침 마트에 토닉워터가 없더군요. 정말 없는 곳 빼곤 다 있는 우리 슈퍼 만세!
그래서 '사이다'로 대신 했지요. 비율은 앱솔루트(1)+사이다(2)+레몬 한 조각

원액이 러시아인 특유의 투박하고 진취적인 맛이라면
칵테일은 섹시한 달콤한 맛이더군요.
달콤한 끝 맛 뒤의 숨어있는 알코올기만 느껴지지 않았더라면
술이라는 것도 느끼지 못 할 뻔했습니다.
이래서 스파클링 와인과 더불어 이 술을  레이디 킬러라고 부르나 봅니다.



Step 3. 앱솔루트+오렌지 주스  

 


사실 이 방법이 가장 기본적으로 앱솔루트 보드카를 즐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한 잔 먹어보고 살짝 실망했어요. 오렌지의 떫은 맛과 보드카의 쓴 알코올이
오묘하게 섞여 이맛도 저맛도 아닌 맛으로 변하더군요.
혹시 제가 오렌지 주스를 잘 못 선택한 걸까요?

그 밖에, 앱솔루트+ 토닉워터+ 커피원액을 섞어 마시는 경우도 있고
앱솔루트 사에서 추천하는 앱솔루트+크렌베리 주스+ 자몽주스 칵테일을
마시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Bonus. 안주 만들기




다 집 앞에 슈퍼에서 구입한 것들입니다.
먼저 크래커를 접시에 예쁘게 담습니다.
그리고 삼각형 모양의 카망베르 치즈와 방울 토마토를 알맞은 크기로 슬라이스를 합니다.
크래커 위에 치즈, 그 위에 방울 토마토를 예쁘게 올려놓으면 끝!!! 참 쉽죠~
바삭한 크래커와 부드럽고 촉촉한 치즈... 그리고 상큼한 토마토의 만남!!
담백하면서도 달콤한게 입안 가득 톡 쏘는 보드카와 참 잘 어울립니다
.














ㅎㅎ 근사하지요.
집에서 만드는 칵테일, 안 해봐서 그렇지 해보면 어렵지 않더라고요. 
혹시 칵테일이라면 Somac(소맥)밖에 모르시나요?
술은 무조건 밖에 나가서 마셔야 분위기가 난다고 생각하셨나요?

이런 분들에게 오늘밤 칵테일 한 잔 권해드립니다.
아내와 함께 마시면서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해 보시겠어요?

Posted by 투유♥


       

매달 20일즈음 저의 집으로 오는 이 녀석은
저의 패션의 멘토이자 친구이기도 합니다.


단 돈 6500원에

패션, 자동차, 세상 이모저모
보는 눈을 넓혀주는 잡지이죠.

이렇게 말해 놓고 나니 잡지 광고하는 거 같네요. ^^


거두절미하고,

독자의견을 보내면 상품을 준다기에
글을 하나 보냈습니다.



대부분의 독자의견들이 날카로움이나, 구체성이 없고
뭐가 좋다. 이유는 없다. 그냥
뭐가 좀 나쁘다. 큰 이유는 아니다. 그냥
이런 식이더라고요.

보는 순간 그래 이건 좀 더 정성들여 자세히만 써준다면
상품은 떼어 놓은 당상이겠지? 안되면 말고...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애독자이자 아나운서가 직업인 저로써

가장 아쉬점은 바로 "바른말 고운말" 
아무래도 패션지다보니 외국어, 외래어가 많더라고요.






바로 이겁니다.
(잘 안보이시죠 ㅋㅋ)

주제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잡지의
우리말 홀대가 너무 심하다.'

놀라웠던 건
페이지 한 쪽 분량을 가지고  
우리말로 대체 가능한 말들을
찾아 냈더니 너무 쉬웠습니다.
아니 너무 많아 고르는 게
더 어려웠습니다.






'수트 트렌드는 여전히 슬림이 화두가 될 것이다.
클래식한 테일러링과 현대적인 실루엣이 합쳐진 퓨전 룩으로......'

전문용어는 그렇다 치고 '수트'  '트렌드'  '슬림'  '클래식'  '테일러링'  '실루엣'
그냥 한글로 쓴 영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우리말을 좀 더 사랑해 달라고 이메일을 보냈더니 며칠 후에 답메일이 왔습니다.
제 메일에 대해 아레나 에디터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외래어가 많은 수 밖에 없는 피치 못할 이유도 답메일에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선물도 보내 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바로 그 선물은.......




앱솔루트 보드카! 다양한 종류가 있지요...
그 중 제가 받을 선물은 락 에디션!
얼마전 마트 갔을 때 저 꼭 사먹으리라며 찜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공짜라니 이 아니 기쁠 수가 있습니까?

이 술을 청춘의 보드카라고 합니다.
만지면 찔릴듯한 가죽 케이스와 장식만 봐도 그 맛이 예상되네요.
우리가 말하는 청춘처럼....

이 녀석 한잔 마시면 강렬하고 짜릿하지 않을까요?
저와 앱솔루트 한잔!! 하실 분!^^




 

'우리의 뒷 얘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에서 여자동기가 싫어질 때  (242) 2010.02.16
체했을 때 응급처치  (144) 2010.02.09
수트? 슈트? 정장?  (58) 2010.02.03
앱솔루트 락 에디션!! 한잔 하실래요?  (41) 2010.01.26
아나운서가 앵무새라고?  (40) 2010.01.22
커플 사진 잘 찍는 법?  (18) 2010.01.05
Posted by 투유♥
이전버튼 1 이전버튼

티스토리 툴바